아이 체험학습차 국립중앙박물관에 왔다. 집사람하고 박물관내 기념품샵에 왔는데 일반 기프트샵하고는 규모와 전시방법에서 달라서 전통공예품 전시장 같다. 몇몇 노리개며 그릇류는 유리박스안에 견고히 전시되어 있고 가격도 자그마한 제품하나당 1~2백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옆에 유사한 그냥전시된 제품들은 가격이 10~20% 수준에 불과하다. 마케터의 호기심이 발동해서 브랜드가 있는지 살펴봤다. 브랜드도 없고 그냥 유리박스안에 아주 작은 옆서 크기의 무형문화재인 명인의 작품이라고 한글로만 작은 글씨로 써져있다. 몇가지 문제점이랄까 개선점이 떠올랐다. 1. 해당제품의 타겟고객이 누구인가? 외국인 방문객도 많은데 영어, 일본어, 중국어 표현이 없다. 2.Reason for why? 가 없다. 가격이 비쌀때면 왜 그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