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통브랜드/중국, 대만, 싱가폴

[싱가폴 - 차문화] 애프터눈티 마다린오리엔탈 호텔

jongma 2016. 2. 3. 00:06
싱가폴을 여행해본 사람들은 일정상 시간을 갖지는 못해도 '애프터눈티'라고 고급호텔에서 늦은 오후에 차를 마시는 관광상품을 관광책자에서 보았을 것이다.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애프터눈티를 경험해봤는데 처음에는 가격이 좀 과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제공하는 서비스며 독특한 스낵형음식들은 양도 적지않아 점심을 대체할 수 있기에 충분해서 나올때는 값어치를 충분히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고 갔기에 나온 음식을 다 소화하기에는 벅차서 아쉬웠다^^

애프터눈티는 영국식민지 시절에 전해졌을터인데 단순히 차라는 제품뿐만 아니라 차와 연결된 귀족문화를 브랜딩하여 상품화하는 싱가폴 사람들의 마케팅 역량을 높이 사고싶다 . 요즘 서비스브랜드라는 것이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하니 좀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