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 차]- TWG, 싱가폴 대표 차 브랜드

싱가폴에 여행을 다녀오거나 싱가폴에서 지내는 지인들이 한 두번 사다준 차 브랜드여서 기억하고 있다. 특히 박스나 포장지에 브랜드명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한번 직접 가보고 싶었던 브랜드다.

마리나베이 쇼핑몰에 매장이 두 곳이어서 다 들려보고 마실곳이 좀더 넓은 메인매장에 들려서 집사람과 나는 각각 다른 차를 아이는 차아이스크림을 시켰다. 아무리 관광지라고는 하지만 우리도 대기하다가 앞의 몇팀이 들어간 후에 착석할 수 있었다. 대신 한번 앉으면 다들 차를 여러가지 군것질 거리와 함께 한시간 정도는 앉아 즐기는듯 하다. 그리고 나갈때는 많이들 선물용을 포장해가는 것 같았다

메뉴는 주로 동남아 원산인 여러국가의 여러종류의 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샵인테리어, 제품 디스플레이며 매장에서 사용하는 용기 및 잔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하고 있는것 같았다.

차라는 상품을 확실히 브랜딩하고 마케팅하여 상품화 및 차를 마시는 문화마저 발전시킨 것 같다.

우리나라도 오랜기간 차를 마셔왔고 특히 고려시대는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상당히 발전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차 브랜드가 없는 것 같다. 반면 커피 브랜드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오설록이란 브랜드가 브랜딩에 시동을 본격적으로 거는 듯하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면 꼭 가볼만한 차 브랜드 그리고 선물로 사가는 차 브랜드를 기대해본다. 만들어보고 싶다^^

더구나 우리는 전국 방방곡곡에 고택과 수연산방같은 고유의 느낌을 전통찻집들이 많아 브랜딩과 마케팅의 소재는 넘치고도 넘친다~

종마의 TWG 마케팅 Summary
1. 핵심고객
- 아시안적 차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non-아시아와 아시아의 관광객
2.컨셉 및 제공가치
- 전통과 차문화가 잘 드러나는 현대식 차카페
-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 서빙, 그리고 도구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차문화 제공
3. 상품/서비스 및 가격대
- 동남아시아 국가 오리진 중심의 다양한 차를 1만원 정도에 제공
- 차 및 관려된 도구들의 판매 활성화
4. 브랜딩/마케팅 측면의 이슈
- 전통제품인 차를 세련된 폰트의 TWG라는 브랜드로 적극적으로 잘 표현하는 마케팅
- 차 자체의 품질은 특별히 다른 프리미엄 차방 보다 뛰어난 느낌은 아님
- 적극적이고 은은한 마케팅활동으로 활성화된 고객유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