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통브랜드/일본

[일본 -도자기] 오카나와 요미탄 도자기 마을

jongma 2016. 2. 7. 18:33
오키나와에 오면 추천장소 중의 한 곳이다. 오키나와 전통기법으로 전기가마가 아닌 전통가마를 사용하는 공방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한다.
여러곳의 공방들이 있는데 대부분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 공방안에는 후공정을 다듬는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있는 것 같다. 가격대는 다양하지만 컵들의 가격이 통상 8백엔대 부터 시작한다.

손님이나 관광객들이 들려도 거의 적극적으로 판매하는 행위가 없다. 매장에 적극적인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머티리얼도 없다. 예술작품 보다는 실용품에 가까운 도자기를 만드는 곳이어서 마케팅에 뛰어난 일본치고는 의외였다. 오히려 전통기법이 좋아서 모인 장인들의 장소인것 같다. 대신 큰 매장에서 일종의 공동판매 및 전시를 하는 방법은 작은 규모의 도예촌에서 효과적인것 같다.

종마의 마케팅 Summary
1. 핵심고객
- 특별히 도자기에 관심있기 보다는 관광객 위주
2.컨셉 및 제공가치
- 전통식 기법을 중요시 하는 도자기이나 특별히 부각시키는 포인트는 없음
3. 상품/서비스 및 가격대
- 8백엔 ~ 수천엔대의 다양한 도자기들. 오키나와의 전통기법에 독특한 색과 문양들이 있지만 차별점은 부족
4. 브랜딩/마케팅 측면의 이슈
- 전통기법으로 천편일률적인 제품보다는 장인들의 느낌을 주고 싶은 것은 있으나 일반인들이 이를 느끼기에는 어려워 보임
- 공동매장을 통한 판매는 좋으나 특별한 브랜딩도 부족하고 이를 마케팅적 머티리얼로 나타내려는 시도는 적음